주께서 노아에게 이르되
"폭력으로 가득 찬 세상의
"살아있는 온갖 짐승 한쌍씩을
말하자면...
힘겨운 인생을 살아가려면
배경이 마이애미란 것만 빼면
이 과자는 특히 바삭바삭 할땐
어쨌든...
엘리엇이 더 자세하게
전 중간에 경찰차 트렁크에
제 이름은 퍼기입니다
저 때문에 김새신 건 아니죠?
이런 광고를 보고 어떻게
쓰레기야!
제가 의도한 건...
내 사업 철학이 뭔지 알아?
몰라요, 뭐죠?
세상에 쌔고 쌘 게 사람이고...
물론...
모두 뭔가를 원해
글쎄요...
기분이 좋아지길
- 그렇긴 하지만...
완벽한 구상을 이따위
'못생긴 생선, 시원한 맥주'
저게 뭐야?
내가 구상했던 건
유머러스한 글귀를 통해
"피쉬 후크에 딱 걸렸다!"
남자와 보트와 여자!
여자는 비키니를 입고 있다
보트에서 피쉬 후크를
가슴 빵빵한 섹시한 여자가!
광고를 딱 보면 한건 올렸다는
그렇게 완벽한 컨셉을 줬는데
알았어요, 한번 해 보죠
아니, 해본다는 소리는 멍청한
내 말 잘 들어!
1년 전만 해도
난 좋은 집과 미인 아내와
그런데 지금은 저런 놈팽이한테
18년 동안 '마이애미 헤럴드'지의
웃대가리들이 비상업적이라고
디버 씨가 보재요
하지만 그 비상업적 스토리로
대개는 제대로 동료들에게
켄 디버가 오기 전까지는!
엘리엇, 크로튼 말이 탁아문제에
그게요...
벌써 다섯 명이나 다룬 문제라
어쨌든 자네한테 주어진 일이야
- 그건 알지만...
맞아요, 아무도
한 쿠바 노인이
폭탄 투하하는 걸 훈련시켜?
새를 이용해 카스트로를
주어진 기사나 제대로 써
싫다면?
모가지 잘리기 싫으면
퇴근하기 전에 뭐든지
지금 당장 넣어 드리지
디버는 그날 나한테
마누라가 테니스 강사하고
되돌아보면
그 날 시키는 대로 기사 쓰고
내가 이딴 쓰레기 광고에
못생긴 광고라면 공짜로도
암시적인 거라니까요
엘리엇입니다
아빠
나이젤, 런던은 어때?
- 누구요?
잠깐만 기다려 주겠나, 나이젤?
내일까지 제대로 해 놔!
- 알았어요, 당신 말대로 하죠
맷, 무슨 일이야?
똥차 빌려 주실 거예요
앤드류하고 내하고
'나하고'겠지
어쨌든요
그래 빌려 줄게
하지만 10시 반까지는
- 알았어요
조심하구
맷이 화가 난 건
소형차를 샀기 때문이다
아담한 차종입니다
그것과는 상관없소
갤런 당 42마일
방수도료까지 되어 있죠
더 질문 있으세요?
네, 몇 명이나
아들에게 소형차는 내 실패한
하지만 그 즈음 재기할 기회가
인간을 모두 쓸어버릴 것이다"
방주에 실어 살아 남도록 하라"
좋은 짝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죠
'엘리엇 아놀드' 얘기와 비슷해요
자꾸 손이 간다니까요
설명해 드릴 겁니다
잡혀 있었거든요
나무 위에서 살죠
'피쉬 후크 맥주'가 연상되나?
그게 뭔지 알아?
바라는 거야, 알겠어?
- 알아듣질 못 하는군
쓰레기로 만들어 놓다니!
왜 하필 못생겼단 말을 썼냐구!
저런 게 아니란 말이야!
대조감을 주려고 한 겁니다
바로 그게 컨셉이라구!
가슴도 빵빵하구
마시며 뿅 가는 거야
기분이 들어야 한다구
왜 하필 못생긴 생선이야?
패배자들이나 하는 소리야
광고회사는 여기 말고도 많다구
좋아하는 직업이 있었다
패배자라는 소리나 듣다니!
칼럼을 썼었다
생각하는 풍자 스토리였다
퓰리처 상을 두 번이나 받았으니
존경을 받고 있었다
대한 칼럼을 못 마쳤다던데
독자들도 알만큼은 다 알아요
- 펠리컨에 관한 기사?
다루는 사람이 없잖아요
펠리컨을 훈련 시켜서...
그런 멍청한 소린 처음 듣는군
죽이려 한 거라구요
이 안에 넣어 놔
잘못 걸렸던 거다
놀아난 걸 그날 아침에 알았거든
광고회사도 차리지 말걸 그랬다
돈 쓸 것 같아? 천만에!
얼마든지 만들 수 있어!
오늘밤 차 좀 빌려 주세요
- 안개 심하지
중요한 전화라서요...
- 그래야지!
말거예요?
여자애를 없애야 한다구요
아파트에 다시 갖다 놔, 알았지?
- 그리고 또 하나 절대 운전...
내가 이혼했기 때문이 아니라
최근에 이혼하셨나 보죠?
AM, FM 라디오 기능에
구겨 넣을 수 있어요?
인생을 상징하는 거니까
비행기에 실려 오고 있었다